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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직급체계 개편 논의…“차별없는 조직문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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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15 18: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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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nbc.sbs.co.kr/article/10000958483?division=NAVER

■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현대자동차 등 최근 대기업들이 잇따라 직급체계를 개편했습니다.

포스코도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는데요.

윤성훈 기자, 포스코가 직급체계 개편을 논의 중이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포스코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포스코는 최근 직급체계 개편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기존 직급체계를 단순화시키고, 호칭체계도 개선하는 작업에 들어간 건데요.

현재 포스코의 직급체계는 6단계로 이뤄진 대학졸업자 P직군과 현장직 E직군 7단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기존 직급체계를 6단계에서 4단계로 단순화한 것처럼 포스코도 기존 6~7단계로 된 직급체계를 단순화하려는 겁니다.

또한, 사원, 대리 등의 호칭도 바꾸기 위해 내부 검토 중입니다.

하지만 포스코는 아직 공식적으로 직급체계 개편을 이야기할 단계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포스코가 내부적으로 직급체계 개편 검토를 하는 이유는 뭡니까?

[기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100대 개혁 과제를 발표하면서 '차별 없는 수평적·협력적 문화'를 강조했습니다.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직급체계와 호칭체계를 바꾸겠다는 겁니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려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앵커]

포스코 노조는 어떤 입장입니까?

[기자]

포스코 노조는 지난 10일 발족한 노무제도개선TF를 통해 협의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한 승진연한제도에 대해서도 사측과 협의해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는데요.

격주로 진행되는 TF협의를 통해 올해 말까지 관련 성과를 낸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포스코 사측은 직급체계를 본격 검토하는 상황이 아니라며 노조와 관련 논의를 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SBSCNBC 윤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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