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들레오

민주노총 금속노조 포스코지회는 오직 노동자만 보고갑니다.

코로나 19

  • 큰메  (kimmiri0214)
  • 2020-02-26 06:14:02
  • hit270
  • vote4

코로나 19

 

(포항) 포스코지회 큰메(Big Hammer) 김형중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서 국민들 사이에는 두려움과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우한에서 시작된 이 전염병은 전 세계로 퍼지고 있고, 각국은 총력 다해서 확산을 막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정부도 총력 다하고 있지만, 대구의 ○○○교회 신도들에 의해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기하급수적으로 확산되는 비상상황입니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2월 25일 현재 977명의 코로나19 감염자 중에서 대구·경북지역의 감염자 비율이 80%가 넘는다고 합니다. 지금 시민들은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것을 꺼리는 형편이고, 혹시 이용하더라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주변사람들에게 눈총을 받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뉴스에 코로나19로 인해서 일부국가에서는 한국인을 입국을 금지시킨다는 것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가의 매출이 떨어져서 경제상황이 어렵다는 뉴스에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게 됩니다. 인간의 생명보다는 돈이 우선인 자본주의가 인간의 가면을 벗고 악마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순간입니다. 자본주의란 ‘생산 수단을 가진 자본가 계급이 노동자 계급으로부터 노동력을 사서 생산 활동을 함으로써 이익을 추구해 나가는 경제 구조’라고 사전에는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노동자는 자본가와 계약 관계를 맺었기 때문에 몸이 아프더라도 노동을 하지 않으면 끼니를 이어갈 수 없습니다. 노동자들은 죽으나 사나 일터로 나가야하는 것이 숙명입니다.

만약에 자본주의가 인간의 얼굴이라면 코로나19 같은 국가적인 재난이 발생하였을 때 초기에 막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들의 의식 속에 재난 시에는 경제활동을 멈출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 코로나19 같은 바이러스가 창궐하면 유증상자들은 스스로 자가 격리하고 집에서 진단을 받겠다는 시민의식이 발휘되는 것입니다. 또한 일부 자가 격리 유증상자들이 시민의식 없이 무절제하게 돌아다니는 것에 대해서는 법의 심판을 엄중히 내려야 합니다. 그리고 사용자들은 노동자들에게 유증상자는 물론이고 접촉자도 출근하지 말고 자가 격리하고 있으라고 해야 합니다. 다행히 포스코에서는 이런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사내 홈페이지 통하여 코로나19와 관련한 내용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민관이 협동하고, 노사가 힘을 합친다면 코로나19는 종식될 것입니다.

중세 말 중국과 아시아 내륙에서 시작된 흑사병 또는 페스트는 유럽 전역을 휩쓸었고, 이 병의 치사율은 50%나 되어서 당시 유럽 인구의 1/3 정도가 사망했습니다. 지금은 의학자들에 의해서 치료약과 예방약이 개발되어 있기 때문에 흑사병은 크게 무섭거나 두려운 질병이 아닙니다.

‘로렌조 오일(Lorenzo's Oil)’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로렌조 오돈부부의 아들이 원인도 치료법도 모르는 ALD(부신백질이영양증)라는 진단을 받게 되고 곧 죽게 된다는 비보를 받습니다. 그러나 오돈부부는 굴복하지 않고 오직 지식과 논리를 바탕으로 아들의 병마와 싸우게 되고 마침내 아들의 치료법을 찾아내는 과정을 그린 실화입니다.

지난 주 2018년 10월부터 현재까지 포스코지회 노동조합 탈퇴서를 정리했습니다. 그 탈퇴서 한 장, 한 장에는 포스코 노동자들이 공포와 두려움이라는 정신적인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다고 증언하고 있었습니다. 이어서 부당노동행위자들이 징계와 불이익, 즉 공포와 두려움이라는 바이러스를 퍼트렸다고 증언하고 있었습니다.

“대충 살아. 그런다고 뭐가 변하겠어.”

포스코 사용자들이 뿌린 두려움과 공포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은 항상 이렇게 말합니다. 그런 말도 안 되는 궤변으로 상대방도 감염시켜서 죽음의 길로 함께 들어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로렌조 오돈부부가 ‘로렌조 오일’을 찾아냈듯이 포스코지회도 포스코 노동자들에게 감염된 공포와 두려움이라는 바이러스 치료제를 찾아내겠습니다. 기필코 포스코 노동자들을 건강하게 만들겠습니다.

민관이 협동하고, 노사가 힘을 합친다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종식될 것입니다. 그리고 노동자들이 힘을 합친다면 사용자가 뿌린 두려움과 공포의 바이러스도 종식될 것입니다.

 

[포스코지회 조합원 캠페인]

“질긴 자가 승리한다!”

http://www.pksteel.kr/bbs/board4

게시글 공유 URL복사
댓글작성

열기 닫기

댓글작성